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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제임스 매디슨은 성공적인 복귀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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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이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건 한국 프리시즌 투어 당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친선전이었다. 매디슨은 후반 막판 공이 없는 상황에서 부상을 직감하고 쓰러졌다.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부터 손흥민까지 매디슨의 부상을 크게 걱정했다. 우려대로 부상은 심각했고, 전방십자인대가 다쳐서 매디슨은 수술을 받게 됐다. 시즌 아웃이 유력하며 복귀한다고 해도 시즌 막판에야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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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은 손흥민에 대한 존경심이 각별했던 선수다. 손흥민의 은퇴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이 곧 토트넘이고, 토트넘이 손흥민이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십자인대 부상이라는 큰 좌절을 겪고도 손흥민과의 이별을 추억하는 게시글까지 남긴 매디슨이었다. 그때 매디슨은 "10년 전, 어릴 때 이곳에 왔잖아요. 이제 당신은 제 가장 친한 친구이자 전설이 되었다. 당신은 토트넘의 쏘니예요. 항상 사랑해. 친구"라며 손흥민을 향한 애정을 가감없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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