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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손흥민의 후계자로 노렸던 선수가 영입 불발될 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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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내부 자원을 기용하는 방식에 그치지 않고, 손흥민의 7번을 물려줄 신입생 영입에도 몰두했다. 그중 한 명의 후보가 사비뉴였다. 2020년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서 프로 데뷔한 이후 트루아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서 뛰기 시작한 사비뉴는 맨체스터 시티 시티 풋볼 그룹 소유의 지로나에서 임대를 거쳐 2024년 여름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EPL 데뷔 시즌 사비뉴는 3골11도움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맨시티 주요 선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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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맨시티가 사비뉴를 매각 대신 잔류시키기로 선회하며 토트넘의 이적시장은 다시금 난항에 빠지게 됐다. 토트넘으로서는 에베레치 에제 영입도 동시에 시도 중이지만, 에제는 손흥민의 자리 대신 장기 부상 이탈한 제임스 매디슨의 자리를 채울 가능성이 크다. 사비뉴 영입 불발 위기로 토트넘의 계획이 무너질 상황에 놓였다. 빠른 대처가 절실할 것으로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