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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조규성이 드디어 경기장에 돌아오는 것일까. 청신호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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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외모를 자랑하는 조규성은 외모가 또 한번 달라졌다. 시즌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서 조규성은 흔히 말하는 반삭 스타일에 눈썹까지 확 밀어버린 상태였다. 구단에서 이번에 올린 사진 속에 조규성은 주황색으로 머리를 염색하고, 눈썹 색깔도 하얀색이었다. 항상 파격적인 외모로 주목받는 조규성다운 변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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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은 지난 시즌에 단 1경기도 뛰지 못하고 말았다. 미트윌란으로 이적한 뒤에 꾸준히 득점력을 과시하던 조규성이었기에 1년 넘는 공백은 너무나 아쉬웠다. 전성기를 구사해야 할 시기에 재활만 하는 게 절대로 쉽지 않았을 것이다. 포기하지 않은 조규성은 이제 곧 경기장에 다시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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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복귀 후의 경기력이 관건이다. 미트윌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내년에 있을 월드컵 승선도 가능하다. 조규성이 경기력을 빠르게 회복한다면 오현규, 주민규, 오세훈 등과 한국 주전 스트라이커 경쟁에 뛰어들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