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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잉글랜드 챔피언 리버풀을 떠난 공격수가 동료들로부터 따뜻한 환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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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팬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지만, 동료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걸로 보인다. 살라는 13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열어 "누녜스를 팀 동료이자 친구로 만난 건 행운이었다. 누녜스는 항상 진실했고, 어디를 가든 늘 좋은 에너지를 불어넣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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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누녜스, 디아스와 작별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꾀하고 있다. 앞서 프랑크푸르트에서 뛴 스트라이커 우고 에키티케와 레버쿠젠 출신 플레이메이커 비르츠를 품었다.
두 선수 영입에만 2억유로(약 324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에키티케와 비르츠는 10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FA 커뮤니티실드 결승전에서 골을 합작하며 존재감을 과시했지만, 팀은 2-2 동점 후 승부차기에서 2대3으로 패하며 우승을 놓쳤다. 16일 본머스를 상대로 홈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펼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