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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한민국 빅클럽 듀오 이강인(24·파리생제르맹)과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줄줄이 우승컵 사냥에 성공했다. 시즌 출발이 이보다 좋을 수 없다.김민재 소속팀 뮌헨은 17일(한국시각)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5년 프란츠 베켄바워 슈퍼컵(DFL 슈퍼컵)에서 2대1 승리하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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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상 콩파니 뮌헨 감독은 김민재를 벤치에 앉혀두고 지난 여름 새롭게 영입한 요나탄 타와 다욧 우파메카노로 센터백 듀오를 꾸렸다. 콘라드 라이머와 요십 스타니시치가 양 풀백에 위치했다. 해리 케인, 루이스 디아스, 마이클 올리세, 세르주 나브리가 공격진을 구성했고, 레온 고레츠카와 요주아 키미히가 중원을 구축했다. 마누엘 노이어가 골문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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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콩파니 감독은 새 시즌 타와 우파메카노를 주전 센터백 조합으로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아킬레스건 부상을 털고 돌아온 김민재로선 치열한 주전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