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공식발표]EPL 데뷔전 1G-1AS, 맨시티 '4660만 파운드 스타' 전설과 어깨 나란히→MOM 선정

기사입력 2025-08-17 14:47


[공식발표]EPL 데뷔전 1G-1AS, 맨시티 '4660만 파운드 스타'…
사진=Action Images via Reuters-REUTER 연합뉴스

[공식발표]EPL 데뷔전 1G-1AS, 맨시티 '4660만 파운드 스타'…
사진=Action Images via Reuters-REUTER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티자니 레인더르스(맨시티)가 전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4대0으로 크게 이겼다. '주포' 엘링 홀란이 전반 34분 선제골, 후반 16분 추가골을 꽂아 넣었다. 레인더르스, 라얀 셰르키도 각각 득점포를 가동했다.

맨시티는 올 시즌 명예 회복에 나선다. 맨시티는 2020~2021시즌부터 EPL 4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2022~2023시즌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컵까지 거머쥐며 '3관왕'을 달성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EPL 3위를 기록했다.

두 시즌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맨시티는 첫 경기부터 매서운 발끝을 선보였다. 그 중심에는 '이적생' 레인더르스가 있었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AC 밀란(이탈리아)을 떠나 맨시티에 합류했다. 맨시티는 레인더르스 영입을 위해 4660만 파운드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발표]EPL 데뷔전 1G-1AS, 맨시티 '4660만 파운드 스타'…
사진=REUTERS 연합뉴스

[공식발표]EPL 데뷔전 1G-1AS, 맨시티 '4660만 파운드 스타'…
사진=AFP 연합뉴스
이날 EPL 데뷔전에 나선 레인더르스는 전반 37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는 오스카르 보브가 상대 공을 차단해 건넨 공을 잡아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완성했다. 그는 후반 16분 홀란의 추가골을 도왔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경기 뒤 레인더르스에게 평점 10점 만점을 줬다. 익스프레스는 '레인더르스가 마스터클래스로 EPL 데뷔전을 치렀다. 맨시티 데뷔전에서 득점과 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는 단 두 명 뿐이다. 다른 한 명은 세르히오 아구에로'라고 극찬했다.

레인더르스는 EPL 사무국이 선정한 맨오브더매치(최우수선수)에도 선정됐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