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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김은중 감독님은 아빠같은 분이에요. 스윗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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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윌리안, 싸박에게 의존한다'는 일부 시선에 "난 개인적인 장점을 살려주는 스타일이다. 윌리안, 싸박이 잘하는 부분을 우리 팀에서 더 잘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 때문에 빛이난 것이지 이 선수들에게 의존하는 건 아니다. 의존이 아니라 장점을 더 부각시켜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점을 살려주고, 능력을 믿어주는, '스윗'한 '샤프볼' 안에서 그간 굶주렸던 선수들은 신명나게 달리는 중이다.
수원FC엔 골 넣은 선수가 훈련장서 커피를 쏘는, 훈훈한 관행이 있다. 무려 4골이 쏟아진 이날 '커피 후원자'들이 줄을 섰다. 노경호는 "커피가 넘쳐요"라며 활짝 웃었다.
수원=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