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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후계자' 오피셜 발표 직전!...공신력 최고 기자 "영입 초근접"

기사입력 2025-08-20 13:41


토트넘 '손흥민 후계자' 오피셜 발표 직전!...공신력 최고 기자 "영입…
사진=토크 스포츠

토트넘 '손흥민 후계자' 오피셜 발표 직전!...공신력 최고 기자 "영입…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이 에베레치 에제 영입에 근접했다. 곧 오피셜 발표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 내부 정보에 제일 능통하다고 평가받는 알레스디어 골드 기자는 20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을 통해 "토트넘 홋스퍼가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베레치 에제 영입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최종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양 구단 간 추가 협상이 예정돼 있다. 토트넘은 최근 제임스 매디슨이 한국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이후, 27세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에제 영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협상은 최종 단계 수준으로 파악됐다. 골드 기자는 토트넘이 에제 영입을 위해 이적료를 얼마나 투자했는지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다른 유력 매체들은 대부분 토트넘이 5500만파운드(약 1037억원)에 보너스 조항 500만파운드(약 94억원)를 제안했다고 전하는 중이다.

이제 남은 협상은 이적료를 어떤 방식으로 지급할 것인지다. 이 협상을 위해서 현재 토트넘 회장인 다니엘 레비와 스티브 패리시 팰리스 구단주가 직접적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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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기자는 "현재는 에제를 토트넘으로 데려오는데 있어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에제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팀에 합류해 이번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구단 측에 전달했으며, 토트넘과 팰리스가 최종 합의를 위해 추가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언급했다. 빠르면 이번 주 안에 에제 영입이 타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에제는 주말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경기 후, 이번 주 안에 토트넘행이 마무리될 가능성에 대비해 팰리스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암시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향후 며칠간의 협상 결과에 따라 에제가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의 팀에서 뛸지, 아니면 프랭크 감독의 팀에서 뛸지가 결정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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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스의 에이스인 에제는 프리미어리그(EPL) 검증을 완벽히 마친 플레이메이커다. 퀸스파크레인저스(QPR)에서 잠재력을 보여준 후 팰리스로 입성해 2022~2023시즌부터 잠재력을 발현했다. 지난 3시즌 동안 리그에서 꾸준히 15개 가까운 공격 포인트를 올려주면서 팰리스를 이끌었다.

득점력과 창의성을 모두 갖춘 선수로서 토트넘 공격의 새로운 축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토트넘은 시즌을 앞두고 매디슨을 잃었으며 아직 데얀 쿨루셉스키의 복귀하지 못한 상황 속에 에제를 영입해 창의성 공백을 해결할 계획이다.

토트넘이 손흥민 후계자로 노렸던 사비뉴 영입이 불발 위기에 놓인 가운데, 에제가 손흥민의 등번호를 물려받게 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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