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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버밍엄 시티에서 뛰고 있는 백승호가 2024~2025시즌 프로축구선수협회(PFA) 3부리그(EFL 리그원) 올해의 팀에 뽑혔다. 한국 선수가 잉글랜드 3부리그 올해의 팀에 뽑힌 건 백승호가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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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3부리그에서 뛰었던 백승호는 2025~2026시즌 2부리그(챔피언십)에서도 개막 후 2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버밍엄시티는 입스위치타운과의 개막전 1-1 무승부에 이어 2차전에서 블랙번 로버스를 2대1로 꺾으며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백승호가 PFA 3부리그 올해의 팀으로 선정되면서 역대 PFA 올해의 팀에 든 세 번째 한국선수가 됐다. 백승호에 앞서 지소연과 손흥민이 이 명단에 들었다. 지소연은 2014~2015시즌 FA 여자 슈퍼리그(잉글랜드 여자축구) 명단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2020~2021 EPL 올해의 팀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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