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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을 왜 가요! '일본 골잡이' 능력 인정 받았다…정통 스트라이커로 포지션 변경→우승팀 공격진의 핵심

기사입력 2025-08-22 19:23


토트넘을 왜 가요! '일본 골잡이' 능력 인정 받았다…정통 스트라이커로 …
사진=팀토크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일본 축구 대표 공격수 마에다 다이젠은 셀틱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22일(한국시각) "셀틱이 윙어 미셸-앙주 발리퀴샤 영입에 나서면서 마에다 다이젠을 향한 구상이 명확해졌다"라며 "마에다는 지난 시즌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 자원 중 한 명으로, 모든 대회에서 51경기 출전 33골 11도움을 기록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활약으로 이번 여름 이적설이 불거졌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브렌트포드와 토트넘이 마에다와 연결되기도 했다. 그러나 마에다는 셀틱에 잔류해 브렌던 로저스 감독의 공격진에서 핵심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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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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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는 셀틱의 핵심 자원으로, 지난 시즌 스코틀랜드에서 더블(리그+컵)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큰 역할을 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9경기 4골을 기록했다.

마에다는 원래 윙어지만, 중앙 공격수로서도 뛰어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스트라이커로 19경기를 셀틱에서 소화했으며, 17골 5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 스트라이커로 뛴 10경기에서 14골 4도움을 올리며, 바이에른 뮌헨·레인저스·애버딘 등을 상대로 득점 혹은 도움을 기록했다.

마에다는 큰 경기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이며, 골 결정력과 위치 선정 능력으로 사실상 정통 스트라이커 같은 느낌을 주는 선수다. 셀틱 입장에서는 스트라이커 대신 윙어를 영입하는 것이 훨씬 저렴한 선택이며 중앙 공격수 자리에는 마에다가 완벽한 해답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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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맥락에서 셀틱은 벨기에 앤트워프의 빌리퀴샤 영입을 노린다. 그는 86경기 20골 8도움을 올리며 벨기에 내 최고 공격수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로저스 감독은 발리크위샤를 윙어 본래 위치에 기용하면서, 마에다를 중앙 공격수로 기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마에다가 중앙 공격수로 출전기회를 보장 받았을 때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빌리퀴샤와의 호흡이 긍정적인 효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도 주목해야할 요소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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