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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제는 정말로 승점을 챙기는 것이 더 중요해진 FC안양이다.
득점력도 문제다. 안양은 올 시즌 30골로 득점 8위다. 더욱이 최근 7경기 중 4골을 몰아넣은 대구전을 제외하면, 6경기에서 3골에 그쳤다. 팀 득점의 3분의 1을 책임진 모따(10골)도 7경기에서 1골에 그쳤다. 선두 전북을 상대로도 위협적인 경기력을 보여줄 정도로 확실한 실력을 갖춘 안양이지만, 득점 부진과 함께 좀처럼 실점 이후 경기를 뒤집는 저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공격 루트를 다변화 하는 작업 등 해결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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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라운드 전까지 반등이 절실한 안양의 목표는 명확하다. 무조건 승점이다. 3로빈 남은 7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따지 못한다면 파이널 라운드 여정은 더 험난해질 수밖에 없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