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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프랑스에 '마마보이' 축구 선수가 있다면, 독일에는 '파파보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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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조브의 도르트문트 데뷔전은 성공적이지 못했다. 장크트파울리와의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했던 조브는 전반만을 소화하고 곧바로 교체됐다. 코바치 감독은 답답했던 경기 흐름을 풀기 위해 조브의 교체를 결정했으나, 1-0으로 리드하던 도르트문트는 연이은 실점과 함께 3대3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후 조브의 아버지인 마크 벨링엄은 디렉터까지 찾아가서 조브의 교체와 전술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하며 마찰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