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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모친의 힘'이 컸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을 향한 첫 발걸음, 변신이 필요했다. 홍 감독은 올 초부터 카스트로프를 눈여겨봤다. 태극마크를 향한 진정성도 확인했다. A대표팀의 '주류'가 해외파라 의사소통에도 문제가 없다. 독일어는 물론 영어도 가능하다. 한국어도 어느 정도 '듣기'가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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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은 "젊지만 이미 독일 무대에서 경험하며 꾸준히 성장한 선수다. 무엇보다 한국에 합류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책임감을 보여준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경기적인 측면만 보고 선발했다. 지금 3선 선수들과는 유형이 다르다. 빠르게 적응해 그의 열정이 장점이 돼 새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 우리 팀에는 플러스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