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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이에른 뮌헨은 드디어 김민재를 방출 명단에서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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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만 무성했다.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직접적으로 제안을 넣었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김민재 역시 이적을 추진하지 않았다. 바이에른에서 다른 센터백들과 충분히 경쟁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요나탄 타, 다요 우파메카노가 주전 듀오로 낙점됐지만 두 선수가 부진하거나 아플 경우, 김민재가 곧바로 경기에 투입될 수밖에 없는 현 바이에른 상황이다. 히로키는 여전히 부상 주이고, 요시프 스타니시치는 주전 센터백이 아니라 김민재에게도 충분히 기회가 생길 여지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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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완벽히 회복한 김민재는 입지는 밀렸지만 천천히 때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지난 8월부터는 교체치만 거의 매 경기에 나서면서 경기 감각을 유지하고 있는 김민재다. 라이프치히전에서는 하프라인부터 폭발적인 질주로 케인의 득점을 도우면서 부상에서 완전히 돌아왔다는 걸 증명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