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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불가능한 타깃을 계속 노리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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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제에 이어 니코 영입까지 실패한 토트넘은 플랜C로 로저스를 원하고 있다. 로저스는 2002년생 젊은 공격형 미드필더다. 2019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을 정도로 잠재력을 인정받은 선수였다. 하지만 맨시티 1군에서는 자리를 잡지 못했고, 하부리그 임대를 전전하다가 2023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인 미들즈브러로 완전 이적했다. 미들즈브러에서 성공 가능성을 보여준 로저스는 반 시즌 만에 애스턴 빌라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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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빌라가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칙(PSR)을 준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로저스를 노리고 있다. 오 루크는 '토트넘은 빌라가 핵심 자산을 지키려는 의지를 시험하면서도, 대규모 매각을 통해 선수단 재투자가 필요하도록 압박할 계획이다. 최근 몇 차례 이적 시장에서 빌라는 PSR 문제로 인해 제약을 받아왔으며, 재정 규정을 위반하지 않기 위해 꾸준히 선수단 구성을 조정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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