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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구단을 매각할 수도 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팀을 떠날 가능성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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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이 구단 매각에 돌입할 수 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토트넘의 구단 매각 가능성은 여러 차례 거론된 바 있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이다. 영국 언론은 '카타르가 맨유 인수 경쟁에서 물러났다고 해서 카타르의 돈이 프리미어리그로 향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리버풀과 토트넘은 이미 지난 12개월 동안 중동 자본의 투자와 연결됐다'며 '소식에 따르면 토트넘과 리버풀은 현재 카타르의 표적이 된 프리미어리그 구단이다. 토트넘은 이미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과 소수 지분 매입에 대해 논의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펜웨이스포츠그룹(FSG)도 존 헨리 회장이 여전히 투자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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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으로서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해 구단 매출이 치솟은 올 시즌이 매각할 기회일 수 있다. 토트넘의 2025~2026시즌 연간 매출은 UCL 진출로 상향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의 다음 시즌 예상 수익은 무려 6억 파운드(약 1조1100억원)에 달한다. 예상 가치와 매각 가격을 크게 올릴 기회다.
토트넘이 매각에 성공한다면 구단 수뇌부 또한 바뀔 가능성이 크다. 레비 회장도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 그간 토트넘 팬들을 답답하게 했던 레비 회장이 떠난다면 중동 혹은 다른 자본과 함께 토트넘은 새 시대를 맞이할 예정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