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상황의 반전!" 막대한 금액 아니면 NO…'괴물 수비수' 김민재, 매물 후보→바이에른 뮌헨 남는다

기사입력 2025-08-26 23:27


"상황의 반전!" 막대한 금액 아니면 NO…'괴물 수비수' 김민재, 매물…
사진=REUTERS 연합뉴스

"상황의 반전!" 막대한 금액 아니면 NO…'괴물 수비수' 김민재, 매물…
사진=Handout via REUTERS-Stefan Matzk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바바리안풋볼웍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상황의 반전이다. 김민재의 상황은 그리 좋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수비수로 뛰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그는 올 시즌 매물 후보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상황이 바뀔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2024~2025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 핵심이었다. 그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신임 속 맹활약했다. 문제가 발생했다.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김민재는 지난해 10월부터 아킬레스 통증에 시달렸다. 휴식이 필요했지만, 바이에른 수비진이 붕괴되며 홀로 수비를 지탱해야 했다. 결국 탈이 났다. 아킬레스건 염증, 인후통, 허리 통증 등 부상과 혹사 논란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일각에선 김민재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팀을 옮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김민재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그는 23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 모습을 드러냈다. 후반 23분 요나탄 대신 교체로 나섰다. 공수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교체 투입 9분 만에 해리 케인의 해트트릭을 도왔다. 그는 팀의 6대0 완승에 앞장섰다.


"상황의 반전!" 막대한 금액 아니면 NO…'괴물 수비수' 김민재, 매물…
사진=REUTERS 연합뉴스

"상황의 반전!" 막대한 금액 아니면 NO…'괴물 수비수' 김민재, 매물…
사진=REUTERS 연합뉴스
바바리안풋볼웍스는 또 다른 언론 빌트의 보도를 인용해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 선수는 팀에 남아 자리를 잡고 싶어했다. 여름 이적 시장이 거의 끝난 만큼 바이에른 뮌헨도 더 이상 매각에 동의하지 않았다. 막대한 재정적 제안만이 그들의 입장을 바꿀 수 있을 것이다. 현재 김민재의 상태는 훨씬 나아진 상태다. 모든 관계자들이 김민재가 기대에 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 불과 2주 전과는 느낌이 다른 변화다. 다만,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에 대한 생각을 즉시 바꾸기 위해서는 단 한 경기만으론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민재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는 9월 미국-멕시코와의 A매치 2연전을 준비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