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英 유력 매체 보도, 레비 회장 폭발! 실패, 실패, 실패에 분노...역대급 하이재킹 '네덜란드 천재 영입 도전'

최종수정 2025-08-28 10:14

英 유력 매체 보도, 레비 회장 폭발! 실패, 실패, 실패에 분노...역…
사진=Grantpsd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이 이적시장 막판 물불을 가리지 않고 움직이고 있는 중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를 비롯한 복수 매체는 27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사비 시몬스 영입 경쟁에서 첼시에 맞서기 위한 입찰 협상을 진행 중이다. 첼시는 바르셀로나의 페르민 로페스 영입도 검토해왔는데, 이는 토트넘이 시몬스 영입 경쟁에서 앞서 나갈 기회를 열어줄 수 있다'며 토트넘이 시몬스 하이재킹을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이미 오랫동안 시몬스에게 관심을 가져왔으며, 그가 첼시에 대한 관심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으로의 이적에 열려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있다. 모건 깁스-화이트와 에베레치 에제 영입에 실패한 토트넘은 이적시장 마감 전에 최소 한 명의 새로운 공격형 미드필더를 데려오고자 필사적이다'며 토트넘이 시몬스 영입을 위한 희망을 놓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이적시장 막판에 손흥민을 대체할 수 있는 윙어와 제임스 매디슨과 데얀 쿨루셉스키의 공백을 채워줄 수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 영입을 노리는 중이다. 지금까지 토트넘의 10번 영입 작업은 매우 힘들었다.
英 유력 매체 보도, 레비 회장 폭발! 실패, 실패, 실패에 분노...역…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깁스-화이트를 영입할 수 있었는데 노팅엄 포레스트가 토트넘의 불법적인 행동을 의심하면서 법적 대응을 검토하자 영입을 철회했다. 에제는 밥상을 잘 차려놓은 상태에서 아스널이 쏙 가로챘다. 거물급 선수 영입을 2번이나 이상하게 실패하자 토트넘 팬들의 분노는 극에 달한 상태.

토트넘은 에제 영입에 실패한 후 아르헨티나 유망주인 니코 파스 영입을 도전했지만 파스는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토트넘행을 원하지 않았다. 이제 토트넘은 시몬스로 회전할 생각이다.

시몬스 영입도 난이도가 쉽지는 않다. 이미 시몬스는 첼시행으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파악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첼시가 크리스토퍼 은쿤쿠, 니콜라 잭슨 등 방출 명단에 오른 선수들을 먼저 정리해야 시몬스 영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토트넘은 하이재킹을 시도할 마음이다.
英 유력 매체 보도, 레비 회장 폭발! 실패, 실패, 실패에 분노...역…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일단 토트넘은 신중을 기하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은 시몬스에게 공식 입찰을 제시했다가 첼시에 하이재킹 당할 수 있다는 우려를 안고 있다. 이는 과거 에제 영입 경쟁에서 아스널에 빼앗겼던 전례 때문이다. 토트넘은 첼시가 시몬스를 가로채는 위협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거래를 마무리할 수 있다고 믿을 때에만 제안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적료는 문제되지 않을 전망이다. 매체는 '시몬스는 이번 여름 RB 라이프치히를 떠나고 싶어 하며, 독일 구단은 그를 약 6000만파운드(약 1129억원)로 평가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미 깁스-화이트와 에제를 위해 같은 금액을 지불할 의사가 있었다'며 토트넘이 재정적으로는 시몬스 영입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