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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영입만큼이나 방출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영입만이 아니다. 방출도 문제다. 임대를 제외하고 토트넘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협상을 통해 이적료를 받고 판 선수는 지금까지 손흥민이 유일하다. 이브 비수마는 곧 튀르키예 명문인 갈라타사라이로 떠날 것 같지만 아직까지 공식적으로는 손흥민 매각이 방출의 전부다. 방출 명단에 오른 선수가 많았는데 매우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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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은 이번 여름에 매각하지 못할 경우, 토트넘은 큰 손해를 보게 될 것이다. 계약 기간이 이번 시즌까지라서 여름이 지나면 힐을 제값을 받지 못하고 매각해야 된다. 혹은 내년 여름에 자유계약으로 풀어줘야 한다. 힐을 영입할 때 에릭 라멜라와 두둑한 현금을 지급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힐을 이번 여름에 정리해 조금이라도 원금회수에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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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태로 이적시장이 마무리되면 직접 이별을 결정한 손흥민을 제외하면 비수마밖에 방출하지 못하게 되는 토트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