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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오현규가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할 수 없게 됐다.
빌트는 "슈투트가르트는 2500만 유로(약 400억원) 이상을 지불할 준비가 돼 있었고, 오는 2030년까지의 장기 계약도 논의됐다"라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모든 계획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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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투트가르트는 메디컬 테스트 과정에서 오현규에게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이적료를 낮추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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헹크는 오현규를 충분히 정상적인 컨디션이라고 보고 있다. 반면 슈투트가르트는 그렇지 않다고 판단했고, 양팀 간의 이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헹크는 공식성명을 통해 "양 구단 간에 원칙적 합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이적 조건을 둘러싼 시각 차이로 결국 협상이 무산됐다"라며 "실제로 이는 오현규가 헹크로 돌아와 1군 스쿼드에 다시 합류함을 의미한다"라고 밝혔다.
또 헹크는 "이러한 상황 변화로 인해 우리는 이적시장을 애초에 계획했던 모습대로 마무리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