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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알렉산더 이삭에게 크게 실망했다. 이삭이 파업 끝에 결국 리버풀로 떠나게 되면서 분노는 극에 달하고 있다. 뉴캐슬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이삭과의 이별을 짧게 언급했다. 이삭이 팀에 헌신했던 내용들은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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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은 같은날 뉴캐슬을 떠나 리버풀로 합류했다. 1억2500만 파운드(약 2350억원)로 추정되는 이번 거래는 영국 축구 역사상 최고 이적료 기록을 갈아치웠다. 여름 내내 이어진 이적 소동 끝에 리버풀은 이적시장 마감 직전 이삭의 영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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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은 에이스의 파업이라는 난처한 상황에서 단호한 입장을 유지했다. 이적을 허가하기 전 대체 자원을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이었고, 결국 슈투트가르트의 닉 볼테마데와 브렌트포드의 요안 위사 영입을 확정한 뒤에야 이삭을 놓아줬다.
사실상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주인공이었던 이삭의 이적이 마무리됐다. 이삭이 뉴캐슬에 큰 반감을 산만큼 리버풀에서 성공적인 축구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