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알렉산데르 이삭이 마침내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리버풀이 이삭을 품기위해 쓴 금액은 무려 1억4400만유로다. EPL 역사상 최고액이다. 축구 역사를 돌아봐도 3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독일 키커는 이삭의 이적에 맞춰 역대 이적료 톱20를 공개했다. 1위는 네이마르였다. 2017년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떠나며 발생한 2억2200만유로는 여전히 1위에 올라 있다. 현재 시가로 보정하면 3억유로가 넘을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2위는 2018년 AS모나코에서 PSG로 이적할 당시, 킬리안 음바페의 1억8000만유로다.
|
톱20를 보면 의외로 성공사례가 많지 않다. 네이마르, 음바페, 데클란 라이스(1억1700만유로), 모이세스 카이세도(1억1600만유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억500만유로), 주드 벨링엄(1억300만유로), 가레스 베일, 해리 케인(이상 1억유로) 정도다.
2022년 여름 무려 9500만유로에 맨유 유니폼을 입은 안토니를 필두로 랑달 콜로무아니(9500만유로), 에당 아자르(1억유로), 우스망 뎀벨레(1억500만유로), 로멜로 루카쿠(1억1500만유로), 잭 그릴리쉬(1억1800만유로), 필리페 쿠티뉴(1억2000만유로) 등은 그야말로 처참한 실패를 거뒀다. 과연 이삭은 몸값을 할 수 있을까.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