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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이 임대로 데려온 주앙 팔리냐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영입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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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냐가 1위에 선정된 이유는 이러했다. 매체는 '풀럼에서의 2년 동안, 팔리냐는 EPL에서 아마도 최고의 '거친 수비형 미드필더'였고, 유럽에서도 최고 중 한 명이었다. 토트넘이 그를 헐값에 다시 잉글랜드로 데려온 것은 오랫동안 부족했던 중원에 강인함을 더해준다. 팔리냐는 수비를 단단히 보강할 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선수들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고 평가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진의 뒤를 받쳐줄 수 있는 강력한 수비형 미드필더를 원했다. 이브 비수마가 팀에서 낙제점을 받은 가운데, 베테랑 미드필더를 추가하길 원했다. 바이에른으로 이적한 뒤에 완전히 망한 영입이 되고 있던 팔리냐를 임대로 데려왔다. 토트넘은 소정의 임대료와 선택 영입 조항을 통해서 팔리냐를 부담없이 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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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활약을 이어간다면 토트넘은 팔리냐를 무조건 완전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가성비적인 측면에서 그리고 팀에서 필요했던 역할을 채웠다는 점에서 팔리냐 영입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