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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손흥민 효과'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를 춤추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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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손흥민 열풍은 앞서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은 리오넬 메시와 비교되고 있다. 2023년 메시가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은 뒤 홈 경기 입장권 매진은 물론 MLS 공식 중계를 담당하는 OTT인 애플TV 가입자수가 폭증한 바 있다. 메시 입단 전 100만명 미만이었던 마이애미 SNS 팔로워 수는 1300만명 이상으로 크게 늘었고, 입장권 가격 역시 10배 가까이 치솟았다. 메시의 입단을 계기로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MLS의 위상 자체가 재정립 됐다는 평가까지 나올 정도다.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현지에서 손흥민이 한 달여 간 보여준 모습은 메시와 비교하기 어렵지만, 충분히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