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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은 손흥민 공백에 걱정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막판 추가 영입도 불사할 기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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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영입 자체가 쉽지는 않았다. 모건 깁스화이트, 사비뉴, 에베레치 에제, 니코 파스까지 최근 시도한 영입들이 줄줄이 좌절됐다. 특히 손흥민의 자리에서 활약할 수 있는 사비뉴, 에제 등의 영입 불발이 아쉬웠다. 노력 끝에 토트넘은 분데스리가를 폭격한 사비 시몬스를 데려오며 7번까지 물려줬다. 시몬스는 공격진 전 지역과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으로 손흥민의 대체자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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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미스포츠는 '리옹은 적절한 대체자를 확보할 시간이 부족하여, 토트넘의 포파나 영입 제안을 즉시 거절했다. 그의 이적료는 5200만 파운드로 예상됐다. 토트넘은 마감 시한 직전에 여러 차례 전화를 걸어 시도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적지 않은 돈을 투자했으나, 공격진 개편을 위해 추가 영입을 나설 수도 있을 전망이다. 포파나와 더불어 사비뉴 등 여러 공격 옵션들이 토트넘의 겨울 이적시장 영입 후보로 벌써 거론되고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