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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이에른 뮌헨은 정말로 김민재를 그렇게 신뢰하지 않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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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스의 갑작스런 변덕으로 이적에 실패한 게히는 절대로 구단과 재계약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토크 스포츠는 '팰리스 주장 게히는 내년 여름 셀허스트 파크와의 계약이 만료되면 자유계약으로 떠날 것으로 보이며 재계약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리버풀은 센터백 게히를 안필드로 데려오는 데 여전히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버풀의 새로운 경쟁자는 놀랍게도 바이에른이다. 바이에른은 김민재가 합류했을 때부터 센터백진 운영에 확실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1년 전에는 멀쩡하던 마타이스 데 리흐트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매각하더니 이번 여름에는 김민재를 방출하려고 시도했다. 요나탄 타를 데려와 김민재를 벤치로 내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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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계약이 이번 시즌까지인 우파메카노를 처분하지 않고 시즌을 동행하기로 결정했다는 건 바이에른이 재계약 성공에 자신감이 있다는 이야기다. 지금 분위기로서는 게히가 바이에른과 연결되는 건 김민재를 밀어낼 선수처럼 보인다.
김민재가 경기장에서 증명하는 방법밖에 없다. 타와 우파메카노의 수비력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기에 김민재한테도 분명 기회가 갈 것이다. 그 기회를 잡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