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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전격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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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레비 회장은 지난 25년 동안 토트넘을 상징하는 인물이었다. ENIC 그룹이 토트넘 대주주가 된 후 조 루이스 구단주는 레비 회장에게 전권을 일임하고 움직였다. 토트넘은 레비 회장 밑에서 프리미어리그(EPL) 중위권 구단에서 리그를 대표하는 빅클럽으로 성장했다. 이제 토트넘은 전 세계에서 수익으로는 10위 안에 드는 거대 클럽으로 발돋움했다.
좋은 평가만 있었던 건 아니다. 레비 회장 밑에서 토트넘이 경제적으로는 엄청나게 발전했지만 우승은 단 2번뿐이었다. 레비 회장 시대의 가장 큰 오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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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이어 구단의 소유권이나 주주 구조에는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