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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불편할 것 없다. 현재에 충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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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을 시험받고 있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는 고개를 저었다. "선수들이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어떻게 하면 팀을 더 도울까 고민하고 있다. 팀원들이 좋은 기량을 뽑아낼 수 있게 심적으로나 경기장에서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제 기량이나 경험을 전해주고 잘 받아들이게 하는 게 제 역할"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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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의 북중미월드컵 본선행 확정 후 첫 평가전을 앞두고 손흥민은 "(미국에 온 지) 3주밖에 안 됐지만, 저도 처음 와보는 경기장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기량을 펼쳐 보이는 것이 월드컵 준비에서 자신감을 채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선수들이 자꾸 뭔가 해보려고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잘할 수 있는 플레이를 펼쳐보는 게 월드컵에서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