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의 뒤를 잇는 토트넘의 새로운 에이스 사비 시몬스에 대한 기대가 크지만, 우려의 시선도 존재한다. 창의성은 뛰어나지만,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
호니히슈타인은 "그는 창의성을 원하는 어떤 팀에게도 많은 문제를 해결해주는 선수다. 상대를 제치고 공간을 만들 수 있고, 훌륭한 패서이기도 하다"라면서도 "다만 부족한 것은 꾸준함이다. 그래서 라이프치히가 그를 파는 데 만족했던 거다. 물론 이 구단은 성장한 선수를 파는 클럽이지만, 이번 케이스는 특히 그를 보내고 싶어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시몬스는 최근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여전히 발전해야 할 부분이 있음을 보여줬다. 라이프치히 시절 기록은 그가 확실한 재능임을 증명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활약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시몬스는 라이프치히에서 78경기에 출전해 22골 24도움을 기록했다.
|
|
호니히슈타인은 "이건 매디슨의 부상과 상관없이 이미 계획돼 있던 영입이라고 본다. 토트넘은 매디슨 역할을 보완하거나 그 자리를 차지할 선수를 원하고 있었다"라며 "매디슨은 지난해 뛰었을 때 큰 인상을 남겼지만, 3일 간격으로 경기를 소화하기에는 체력적으로 한계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토트넘은 매디슨이 없을 때도 짐을 함께 짊어질 수 있는 선수, 아니면 1년 뒤에는 그 역할을 완전히 맡을 수 있는 선수를 원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