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은 떠났음에도 토트넘 선수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
토트넘 공격수 도미닉 솔란케는 직접 자신의 수집품을 공개하는 SNS 계정을 운영 중이다. 그는 7일 계정을 통해 자신이 선수 경력 동안 교환하여 수집한 유니폼들을 공개했다. 해당 유니폼에는 같은 EPL 공격수인 엘링 홀란을 비롯해 모하메드 살라, 필 포든, 네이선 아케, 티아고 실바, 케빈 더브라위너, 은골로 캉테 등 EPL 유명 선수들의 유니폼이 한가득이었다.
솔란케는 손흥민이 토트넘과 이별할 당시에도 강한 애정이 담긴 편지를 SNS에 남기기도 했다. 그는 "대단한 선수이고 대단한 남자. 내가 함께 플레이하는 즐거움을 누린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겨우 1년이었지만, 정말 좋은 1년이었다. 당신은 구단에서 당신이 받은 모든 사랑과 신뢰를 받을 자격이 있다. 어디를 가든 당신이 사랑받고 다시 사랑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축구에서 가장 좋은 사람들 중 한 명이다. 당신의 유산은 영원히 남을 것이다, 우리는 당신을 그리워할 것이다. 레전드"라며 경의를 표했다.
|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