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떠난 것에 대해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
|
손흥민은 "여기서 회장님의 퇴임에 대해 이야기하는 건 적절치 않은 것 같다. 나는 그곳에서 10년을 보냈다"라며 "그는 내가 여기서 말로 할 수 있는 것 이상의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
|
토트넘은 레비 회장 체제에서 5000만 파운드(약 936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2019년에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지었다.
또한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준우승(2016-2017) 등 엄청난 성과를 냈다.
그러나 최근에는 팀 성적이 부진하며 레비 회장을 내보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 지나치게 상업적인 목적에서 구단을 운영한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리그 순위를 17위로 마무리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