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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멕시코 언론이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9월 A매치 두 번째 평가전을 앞두고 '해트트릭 사나이'와 역대전적을 조명했다.
2014년 1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한국과 멕시코의 친선전은 다가오는 양팀의 평가전의 재판이다. 월드컵을 몇 개월 남겨둔 시점에 미국에서 치르는 점에서 그렇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이끄는 멕시코는 10일 오전 10시 미국 내슈빌의 지오디스 파크에서 격돌한다. 한국은 7일 미국과의 첫 평가전에서 손흥민 이동경의 연속골로 2대0 승리하며 기세를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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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는 '멕시코와 한국의 새로운 맞대결을 앞두고 풀리도의 기억은 여전히 생생하다. 그의 해트트릭은 단순한 일화로 그치지 않고, 두 나라간의 대결은 역사의 한 부분으로 남아있다. 타마울리파스 출신의 스트라이커는 예상치 못한 주인공이 되었다'라고 했다. 당시 한국을 이끌었던 사령탑은 홍명보 현 감독으로, 유럽파 소집이 되지 않아 국내파로만 스쿼드를 꾸렸다. 김승규(FC도쿄)가 그날 골문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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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황희찬의 울버햄튼 시절 동료였던 히메네스는 9월 A매치 명단에 포함돼 한국전 출전을 앞뒀다. 히메네스는 7일 일본전(0대0 무)에도 선발출전했다.
한편, 아기레 감독은 일본전을 마치고 "우린 일본에 앞서지 못했다. 상대는 경기를 어렵게 만들고, 압박도 심했다. 빠른 속도와 집중력으로 우리를 놀라게 했다. 대부분의 선수가 유럽 출신이라 속도감이 달랐다. 이런 경기는 우리의 현재 위치를 가늠하는데 도움이 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주장이자 핵심 수비형 미드필더 에드손 알바레스(페네르바체)는 일본전 전반 도중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교체돼 한국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주전 센터백 세사르 몬테스(로코모티브 모스크바)는 경기 막판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한국전에 뛸 수 없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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