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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탈리아 레전드인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는 손흥민을 진심으로 인정했다.
마르키시오는 먼저 "한국에 가서 벌써부터 설렌다. 한국에 가는 게 이번이 처음이다. 평소에 매력적으로 느끼던 나라라서 직접 살 생각에 궁금하다. 빨리 경기도 뛰고 싶다"며 기대감에 부푼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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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키시오의 발언은 진심일 것이다. 마르키시오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이탈리아 방송의 해설가로 일했다. 이때 마르키시오는 우연히 한국 매체와 만났을 때 "손흥민은 뛸 수 있는가?"라며 먼저 물었다. 당시 손흥민은 안와골절로 인해서 마스크를 착용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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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 마르키시오는 SNS를 통해서 벌써 서울에서 무엇을 경험할지를 추천받고 있다. 마르키시오는 "게시글에 달린 댓글뿐만 아니라 메시지함도 폭발할 뻔했다. 한강이랑 남산타워를 꼭 가보라고 했고, 맛집이랑 한국 전통 음식도 꼭 먹어보라고 추천해줬다. 메모해놓고 한국 버킷 리스트를 만들었다. 꼭 시간 내서 추천해준 곳들을 다 가볼 것이다. 너무 감사하다. 한국에 빨리 가서 경험해보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