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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는 정말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것일까.
하지만 김민재한테 정말로 접근했던 팀은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인 알 나스르뿐이었다. 로마노 기자는 "내가 김민재와 정말로 대화를 취했다고 말할 수 있는 팀은 알 나스르뿐이다. 알 나스르는 이니고 마르티네즈를 영입하기 전에 알 나스르는 정말로 김민재 영입을 고려했다. 정말로 가능했던 영입이다"고 폭로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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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나스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새롭게 계약한 후로 호날두에게 구단의 결정권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민재를 영입하려고 했다는 건 호날두 역시 동의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김민재가 유럽 잔류를 원하면서 사우디행이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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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그는 "이런 문제가 김민재를 두고 AC밀란이나 인터밀란, 유벤투스로의 이적 이야기를 하지 않은 이유다. 축구적인 관점에서 김민재를 다시 이탈리아로 데려오는 것은 매우 매력적인 이야기다. 하지만 이런 연봉으로는, 비용 면에서 매우 복잡한 거래가 되어버린다. 김민재가 이탈리아로 돌아가면서 연봉을 삭감한다면 가능할 수도 있는 이적이다. 그러나 이번 여름에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