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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유럽에서도 이제는 한국과 일본의 격차를 인정하고 있다.
가디언은 일본의 목표가 월드컵 우승이라는 걸 주목했다. 매체는 '리버풀의 와타루 엔도는 본선 진출이 확정되자 '이제는 트로피를 들어 올릴 때를 생각해야 한다'고 팬들에게 말했다. 프리미어리거 카마다 다이치 역시 같은 말을 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뛰는 그는 '우리 모두 계속해서 말하는 게 트로피다. 우리의 목표는 월드컵 우승이다'라고 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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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에서 일본이 보여준 경기력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은 안정적으로 16강에 올랐다. 2018년 월드컵에서는 16강에 진출한 후 황금세대인 벨기에를 탈락 직전까지 몰고 갔다. 2022년 월드컵에서는 독일과 스페인을 만나는 죽음의 조에 편성됐는데도 독일과 스페인을 제압하고 16강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16강에서도 크로아티아에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기 때문에 일본은 이제 아시아 나라라고 절대로 무시할 수 없다는 걸 세상에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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