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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일본 축구대표팀이 사흘 전 홍명보호에 완패한 미국 대표팀에 리드를 허용하며 전반을 0-1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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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먼저 잽을 날렸다. 7분 상대 진영에서 공을 차단한 후 풀리식이 중거리슛을 시도했으나 골대 위로 떴다.
미국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18분 발로건이 풀리식과의 이대일 패스로 일본 수비진을 뚫었다. 하지만 슈팅 시도가 무위에 그쳤다.
30분, 미국이 기다리던 선제골을 낚았다. 젠데하스가 박스 안 가운데 지점에서 좌측 아르스텐의 크로스를 감각적인 논스톱 왼발 발리로 연결, 골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일본의 이토가 35분 날카롭게 문전으로 침투해 크로스를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전반은 미국이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