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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홍명보호가 아쉬운 선제골을 내줬다.
두번째 상대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위인 '북중미의 맹주' 멕시코였다. 미국보다는 2계단, 대한민국보다는 10계단 위인 북중미 챔피언이다. 홍 감독은 평가전인만큼, 대대적인 실험에 나섰다. 미국전과 비교해 무려 9명의 선수를 바꿨다.
전술은 같았다. 미국전에서 재미를 본 3-4-2-1 카드를 꺼냈다. 오현규(헹크)가 최전방에 서고, 공격형 미드필더로 이강인(파리생제르맹) 배준호(스토크시티)가 자리했다. 중원은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박용우(알 아인)이 꾸렸다. 좌우에는 대전하나시티즌 듀오, 이명재-김문환이 포진했다. 스리백은 김태현(가시마)-김민재(바이에른 뮌핸)-이한범(미트윌란)이 구성했다. 골문은 부상에서 돌아온 김승규(FC도쿄)가 지켰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