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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토트넘의 기둥 미키 반더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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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더벤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안정적인 호흡을 보이고 있으며 그 안에서도 최고의 활약으로 레알 마드리드 눈에까지 들었다. 강한 피지컬과 위치선정 능력뿐 아니라, 뛰어난 스피드가 핵심이다. 이미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세계적인 관심이 끊이질 않고 있다.
결정적인 수비에 힘 입어 토트넘은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했다. 당시 토트넘의 주장이었던 손흥민도 반더벤의 결정적인 세이브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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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처음에 크리스티안 로메로 영입에 관심을 가졌으나, 반더벤으로 타깃을 변경했다고 한다. 영입 시도는 내년 여름이 돼서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토트넘과의 협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더벤의 계약 기간은 아직 4년 남아 있으며, 토트넘은 그를 헐값에 내보내지 않을 전망이다. 토트넘은 반더벤의 가치를 약 8000만 유로(약 1300억원)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 금액에 근접한 제안이 들어와야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가 팀의 미래를 위해 막대한 투자를 단행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