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호드리구 영입 선두에 섰다는 소식이다.
호드리구의 미래는 이번 여름 내내 큰 화두였다. 호드리구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체제에서는 확실한 주전이었지만, 사비 알론소 감독이 부임한 뒤 입지가 좁아졌다. 호드리구는 출전시간이 적은 상황에서 팀을 떠나는 결정을 할 수도 있었다.
|
|
지난 여름 이적시장 내내 호드리구 측은 리버풀로의 이적을 추진했다고 한다. 리버풀은 그를 높게 평가했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알렉산더 이삭 영입에 집중하고 있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리버풀이 다음 이적시장에도 적극적으로 호드리구 영입에 나설 가능성이 적다고 봤다.
|
과르디올라 감독은 오랫동안 호드리구를 높게 평가해 왔으며, 자신의 스쿼드에 적합한 선수라고 보고 있다. 공격 진영 어디에서도 뛸 수 있는 호드리구의 장점에 주목하고 있다. 맨시티는 1월 이적시장에서 협상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 호드리구의 이적료는 8000만 유로(약 1300억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