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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역시 월드컵의 길은 험난하다. 변수 투성이다.
미국전 2대0 승리와 멕시코전 2대2 무승부로 한국은 FIFA 랭킹에서 2.97점을 획득한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보다 FIFA 랭킹을 높은 나라를 2번 연속으로 만나 1승 1무를 만들어냈기 때문에 현 순위인 23위를 10월까지 지키는 게 어렵지 않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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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는 FIFA 랭킹 1위 아르헨티나를 제압하면서 FIFA 랭킹 순위에서 엄청난 이득을 보게 됐다. 무려 19.35점이 추가된 에콰도르는 뉴질랜드와의 2연전을 모두 승리로 마무리한 호주를 넘어서 24위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9월 A매치 결과를 반영한 한국의 FIFA 랭킹 점수는 1590.02점이다. 에콰도르는 1588.04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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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국인 캐나다가 한국보다 FIFA 랭킹이 낮은데 포트1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한국보다 랭킹이 높은 나라들은 모두 월드컵 예선을 통해 월드컵에 간다는 전제를 기반으로, 포트2의 예상 커트라인은 현재로서 랭킹 23위다.
현재 한국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나라 중 월드컵 예선에서 고전하는 나라는 독일과 이탈리아 정도뿐이다. 독일이나 이탈리아가 미끄러질 가능성도 있어 24위까지도 포트2 포함 가능성이 있어 보이지만 독일과 이탈리아가 동시에 탈락하는 일이 벌어지는 건 기대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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