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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을 열렬히 아꼈던 토튼머 수비수의 이적 가능성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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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더펜은 부상 등의 여파로 결장하는 경기가 적지 않았지만, 언제나 수비 1옵션으로 활약했다. 빠른 발과 날카로운 태클 등 높은 라인으로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토트넘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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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도 다르지 않았다. 트넘에서 최고의 윙어로 성장한 베일은 호날두와 함께 공격진을 구축하고자 하는 레알의 제안을 받고 2013년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 이적 이후 베일은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5회를 경험하는 등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세계적인 공격수로 이름을 날렸다.
레알이 판더펜을 노린다면 가장 큰 문제는 역시나 이적료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떠났지만, 토트넘이 상대 구단에 원하는 이적료에 쉽게 제안을 수용할 팀이 아니다. 트리뷰나는 '토트넘은 7000만 파운드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높은 이적료로 다른 선수 영입을 모색할 수 있다'고 했다.
손흥민까지 떠난 토트넘, 손흥민바라기였던 판더펜까지 팀을 옮기면 그 여파는 적지 않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