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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미키 판 더 펜을 절대로 팔 생각이 없다.
레알이 판 더 펜에게 관심을 가질 수는 있겠다만 토트넘은 판 더 펜을 절대로 매각하지 않을 생각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에서 활동하며 토트넘 내부 정보에 매우 능통한 피터 오 루크는 11일 개인 SNS를 통해 "판 더 펜은 24살이고, 2029년까지 계약되어 있으며, 중앙 수비수와 왼쪽 풀백을 소화할 수 있다. 빠른 스피드를 지녀서 어떤 선수든 대인수비를 할 수 있고, 볼을 뿌려주는 능력도 탁월하다. 경기 운영에도 흠이 없는 선수다. 7000만파운드(약 1317억원)라면 판 더 펜 다리 한쪽만 영입할 수 있다. 말도 안되는 이적설"이라며 토트넘이 판 더 펜을 무조건 지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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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로메로와의 호흡은 탄탄했다. 로메로와 판 더 펜이 함께 나서는 날에는 토트넘 수비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리그 정상급 센터백으로 곧바로 도약한 판 더 펜이다. 아직 2001년생으로 젊어서 충분히 더 발전할 여지도 있다. 레알과 같은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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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레알은 다비드 알라바는 부상에서 제대로 회복하지 못하는 중이고, 안토니오 뤼디거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센터백 세대교체를 준비 중이다. 현재 리버풀의 이브라히마 코나테와 꾸준히 연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