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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것이 바로 '손흥민 효과'다.
새너제이 어스퀘이크가 믿는 구석이 있었다. 바로 'LA FC 에이스' 손흥민 효과였다. 손흥민은 지난달 10년 정든 토트넘(잉글랜드)을 떠나 LA FC의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8월 10일 시카고 파이어를 상대로 후반 16분 투입돼 'MLS 데뷔전'을 치렀다. 손흥민은 데뷔전 무대에서 후반 32분 페널티킥을 유도했단. 팀의 2-2 무승부를 이끌며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건졌다. 그는 8월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의 원정 경기에서 도움을 배달했다. LA FC 소속으로 첫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8월 24일 댈러스와의 경기에선 환상 프리킥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의 힘은 그라운드 밖에서도 뜨거웠다. 손흥민의 LA FC 첫 홈경기엔 2만2937명의 '만원 관중'이 들어찼다.
실제로 결전을 앞둔 브루스 어리나 새너제이 어스퀘이크 감독은 "큰 경기이자 중요한 경기다. 분명히 많은 관중이 모일 것이다. 5만 명 이상의 팬이 올 것으로 보인다. 관중이 우리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길 바란다. LA FC를 응원하는 사람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손흥민과 그의 커뮤니티에서 많은 사람이 응원 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