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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해리 케인은 정말로 다시 프리미어리그(EPL)로 돌아올까.
독일 전문가인 라파엘 호니히슈타인은 "케인이 커리어를 독일과 바이에른에서 마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바이에른은 그가 2027년까지인 계약보다 조금 일찍 떠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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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스포르트 빌트에서 일하며 바이에른 내부 정보력에 능통한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CF 바이에른 인사이더를 통해 "2026년에 케인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EPL 득점 기록을 깨기 위해 잉글랜드로 복귀할까? 그는 시어러와 단 47골 차이에 불과하다. 만약 바이에른이 이번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한다면, 케인은 '뮌헨에서 모든 걸 이뤘다'고 말하고 잉글랜드로 돌아갈 수도 있다"며 케인이 잉글랜드로 돌아갈 수 있다는 이야기를 부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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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케인은 내년 겨울 이적시장부터 6500만유로(약 1063억원)에 이적할 수 있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케인 정도의 선수를 6500만유로에 영입할 수 있다면 EPL 빅클럽들은 전부 달려들 것이다.
케인의 원 소속팀인 토트넘, 이적시장마다 케인 영입을 모색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같은 구단들은 케인이 정말로 돌아오려고 한다면 다시 진심으로 나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