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수원 삼성이 적극적 관중 유치로 '풀 스타디움상', '플러스 스타디움상' 2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1차 대비 평균 관중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구단에게 돌아가는 '플러스 스타디움상'도 수원이 차지했다. 수원은 14~26라운드 평균 유료 관중 1만3734명은 지난 1차 평균 유료 관중 1만1626명 대비 2108명 늘어난 수치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마케팅, 팬 서비스 등을 평가해 가장 팬 친화적인 활동을 펼친 구단에 수여하는 상으로 클럽상의 하이라이트다. 1차 심사위원회 평가(40%), 2차 그룹별 투표(기자단 40%, 팬 20%) 점수를 더해 수상 구단을 선정했다.
2위를 차지한 인천(85.8점)은 생애주기별 지역 밀착 프로그램, 홈경기 팬 참여 프로모션 진행 등으로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고, 3위 부천(84.2점)은 사회공헌활동 연계 홈경기 이벤트 개최, 스탬프 투어 기획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린 스타디움상'은 경기감독관 평가(50%), 선수단 평가(50%)를 합산해 수상 구단을 결정했다. 그 결과 천안의 홈구장인 천안종합운동장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천안은 천안도시공사의 체계적인 관리로 최적의 그라운드 상태를 유지했다. 뒤를 이어 부산 홈구장 부산구덕운동장, 성남 홈구장 탄천종합운동장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