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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델리 알리는 어디서 뛸 수 있을까. 챔피언십(2부리그)에도 자리는 마땅치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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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알리는 오랫동안 날지 못했다. 2019~2020시즌부터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부진과 부상 등을 거듭했고, 축구 외에 사생활에만 신경을 쏟았다. 기량 하락은 당연했다. 2021~2022시즌 에버턴으로 이적해 반전을 노렸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이후 인터뷰를 통해 반등을 다짐했지만, 현재까지 알리는 제대로 경기도 소화하지 못하며 재활에만 매진하고 있다. 지난 시즌 코모 합류 후에도 데뷔전에서 10분 만에 퇴장당한 후 실전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코모와 8개월 만에 계약을 해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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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최고의 재능이었던 별이 저물고 있다. 이제는 2부 리그에서도 기회를 받을 수 있을지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알리가 어떤 선택을 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