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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이 또다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공식 홈페이지 대문을 장식했다. 손흥민은 MLS에 진출한 뒤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훨훨 날고 있다.
전반 16분에는 손흥민 특유의 득점이 나왔다. 페널티 박스 밖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강력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다. 상대 수비수들의 압박이 강하지 않았기에 슈팅에 충분한 임팩트를 가져갈 수 있었다. 골문 구석을 향하는 슈팅에 골키퍼는 반응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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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손흥민은 86분을 뛰면서 3골을 넣었다. 19번의 패스 중 17번을 성공시켰으며 6번의 슈팅 중 4번이 골문 안을 향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손흥민에게 평점 9.7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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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MLS에 합류한 뒤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보다 헐거워진 압박과 넓은 뒷공간으로 손흥민이 날뛰기 좋은 환경이다. LAFC의 에이스인 부앙가와의 호흡도 좋다. 사실상 두 선수가 LAFC의 공격진을 이끌고 있다. 내년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자신감을 되찾은 손흥민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이 이 흐름을 월드컵까지 가져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