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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적응이 끝난 '월드클래스' 손흥민(33·LA FC)의 기량은 미국 무대에서 '토네이도급' 자연재해에 가까웠다. 인기가 아닌 실력으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빅스타임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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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륙 후 처음 기록한 해트트릭, 2023년 9월 당시 번리전 해트트릭 이후 약 2년 만에 터진 '폭발적인' 활약이었다. 14일 새너제이전에서 MLS 2호골을 쏜 손흥민은 순식간에 리그 5골까지 기록을 늘렸다. MLS 진출 이후 손흥민의 폼이 얼마나 절정인지를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였다. 손흥민은 3골과 함께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리그 3경기 연속 득점에 도전할 손흥민의 다음 상대도 솔트레이크다. 오는 22일 오전 10시 홈구장인 LA BMO스타디움에서 다시 격돌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