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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박지성의 무릎은 현역 시절처럼 또 부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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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로 첫 아이콘매치를 준비한 박지성이었지만 후반 39분 경기장에 들어섰다. 조금이라도 자신을 기억해주는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였다. 박지성은 투입되자마자 페널티킥을 처리해 골을 넣었고, 경기 막판까지만 짧게 뛰었다. 이때 박지성을 응원하는 팬들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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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를 위해서 무릎을 갈아 넣었던 박지성은 이번에도 한국 축구 팬들을 위해서 뛸 수 없는 무릎을 뛸 수 있도록 만들어서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