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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첫 우승을 이끌었던 주역이 쫓겨날 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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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토트넘 우승의 주역이었다.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득점을 터트린 존슨은 해당 득점이 결승골이 되며 토트넘의 긴 무관 행보를 끊어냈다. 손흥민도 존슨의 득점 덕분에 프로 경력 첫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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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토트넘은 존슨의 활약 없이도 점차 안정된 경기력을 바탕으로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의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 직전 브라이턴과의 경기에서는 먼저 2실점을 허용했으나, 추격을 통해 2대2로 비기는 저력 등을 보여주기도 했다. 존슨이 활약하지 않는 상황에서 좋은 경기력이 계속해서 이어진다면 존슨의 상황은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토트넘의 영웅이었던 사내가 불과 1년도 버티지 못하고 이적해야 할 분위기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